어드벤처

Z세대가 좋아하는 어드벤처시설 트렌드 5가지

binart79 2025. 7. 24. 10:21

목차

  1. 서론: 왜 Z세대인가?
  2. 트렌드 1: SNS 인증 감성 공간
  3. 트렌드 2: 숏폼 콘텐츠 친화형 시설
  4. 트렌드 3: 친환경·ESG 기반 체험
  5. 트렌드 4 & 5: 커스터마이징 + 커뮤니티 중심 경험

Z세대 어드벤처 시설 트렌드

서론: 왜 Z세대인가? 

Z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로, 정보 탐색 → 의사결정 → 구매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에서 처리합니다. 특히, 이들은 브랜드의 광고보다 실제 경험 후기와 영상 콘텐츠를 더 신뢰합니다. 네이버 리뷰, 유튜브 숏츠, 틱톡 해시태그 검색은 Z세대의 구매 퍼널의 핵심입니다.

또한 Z세대는 자기 표현 욕구가 강한 세대입니다. 이들은 단순히 액티비티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콘텐츠로 표현하려 합니다. 따라서 어드벤처시설은 단순 안전·가격 경쟁에서 벗어나, 스토리텔링 가능한 체험 구조를 설계해야 합니다.

통계적으로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30세대의 레저·액티비티 지출 비중은 3년 연속 증가했고, 특히 2024년 기준 체험형 관광 검색량이 전년 대비 28% 상승했습니다. 이는 Z세대 중심의 ‘경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트렌드 1: SNS 인증 감성 공간 

Z세대는 SNS에서 ‘공유 가치가 있는 경험’을 찾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어드벤처체험 해시태그로 검색하면, 대부분이 사진이 잘 나오는 공간 중심으로 콘텐츠가 제작되어 있습니다. 즉, 시설의 첫인상과 인증샷 포인트는 곧 마케팅 자산입니다.

구체적 실행 전략:

  • 포토존 기획: 단순 배경이 아닌, ‘액티비티와 어울리는 디자인’ 필요. 예: 패러글라이딩 출발대 → 네온사인 + 고프로 고정대 설치
  • UX 디자인: 고객 동선을 고려해, 자연스럽게 사진 촬영 스팟으로 이동하도록 구조화
  • SNS 이벤트: #나만의짚라인뷰 챌린지 운영 → 자연스러운 UGC(사용자 제작 콘텐츠) 확산

실제 사례로, 강원도의 A 어드벤처파크는 ‘스카이브릿지’에 인스타그램 감성 조명을 설치한 후, 3개월 만에 리뷰 사진 업로드율이 3.2배 증가, 검색 트래픽이 65% 상승했습니다.

 

트렌드 2: 숏폼 콘텐츠 친화형 시설 

1. Z세대와 숏폼 콘텐츠의 관계

Z세대는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모바일에서 보내며, 그 중 절반 이상이 숏폼(15~60초 영상) 콘텐츠 소비입니다. 틱톡, 인스타 릴스, 유튜브 쇼츠는 Z세대의 정보 탐색 플랫폼이자 체험 리뷰 채널입니다.
즉, Z세대는 어드벤처시설을 선택할 때 블로그 리뷰보다 숏폼 영상을 참고합니다. 영상이 ‘재미있다’ ‘공유할 만하다’는 기준을 충족하면, 그 체험은 ‘가야 할 곳’으로 인식됩니다.

2. 숏폼 친화형 시설 설계 전략

숏폼 트렌드에 최적화된 어드벤처시설은 단순히 재미있는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촬영 포인트와 공유 요소를 기획 단계에서 반영해야 합니다.

① 촬영 포인트 제공

  • ATV,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코스에 GoPro 장착대 설치
  • ‘점프 순간’, ‘출발 장면’ 등 하이라이트 구간에 카메라 거치대 제공
  • 예: 강원도의 한 ATV 업체는 코스 3곳에 360도 카메라를 설치, 고객이 QR코드로 영상 다운로드 가능 → SNS 업로드율 3배 증가

② 장비 대여 서비스

  • GoPro·DJI Action 카메라·방수 케이스 대여
  • 비용: 기본 체험 요금 +5,000원 → 고객은 고품질 영상 확보, 시설은 추가 수익 창출

③ 숏폼 가이드 제공

  • ‘인생샷 찍는 포인트’ 안내판
  • 체험 후 제공하는 영상 편집 템플릿 (틱톡/인스타 릴스용 음악 추천 포함)

3.숏폼 콘텐츠 확산 전략

촬영 포인트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고객이 만든 영상이 확산되려면 SNS 알고리즘 친화 전략을 병행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 챌린지 운영: #FirstTryAdventure 해시태그 캠페인 → 참여 고객에게 다음 체험 10% 할인
  • 트렌드 음악 사용: 인스타 릴스·틱톡에서 인기 있는 음악 리스트를 매주 업데이트하여 현장 안내
  • UGC 리그램 이벤트: 고객이 올린 숏폼 콘텐츠를 공식 계정에서 소개 → 참여 욕구 자극

실제 성공 사례

경남의 B ATV파크는 ‘틱톡 챌린지’를 도입해 2주간 300건 이상의 영상 업로드를 유도했고, 예약 전환율이 평소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특히, 영상에서 웃음과 긴장감이 동시에 담긴 콘텐츠는 공유 횟수가 5배 높았습니다.

4. 운영 성과 측정

숏폼 전략의 효과는 단순 조회수보다 예약 전환율로 평가해야 합니다.

  • 주요 지표:
    • 릴스·틱톡 해시태그 노출수
    • 공식 계정 팔로워 증가율
    • 숏폼 업로드 고객의 예약 재방문율

데이터 활용:

  • SNS 인사이트 + 구글 애널리틱스 연결 → 숏폼 콘텐츠에서 유입된 클릭 → 예약 완료 추적
  • A/B 테스트: 영상에 CTA(“바로 예약하기” 링크) 삽입 시 전환율 변화 측정

 

트렌드 3: 친환경·ESG 기반 체험 

Z세대는 윤리적 소비에 민감합니다. 단순한 즐길 거리보다 지속 가능성, 친환경 이미지가 있는 체험을 선호합니다.

실제 적용 전략:

  • 친환경 소재 장비: 전기 ATV, 재활용 플라스틱 서핑보드 도입
  • ESG 캠페인: 체험 후 쓰레기 줍기 챌린지 → 참여자에게 할인 쿠폰 지급
  • SNS 확산: #제로웨이스트액티비티 해시태그 운영 → Z세대의 자발적 참여 유도

사례: 제주도의 한 카약 업체는 ‘제로 플라스틱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참여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하면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인스타그램 언급량이 2.7배 증가, 재방문율이 20% 상승했습니다.

 

트렌드 4 & 5: 커스터마이징 + 커뮤니티 중심 경험 

Z세대는 개성과 소속감을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를 위해 어드벤처시설은 ‘맞춤형 체험’과 ‘참여형 커뮤니티’를 제공해야 합니다.

구체적 전략:

  • 커스터마이징: 체험 기념 티셔츠 제작, 장비 컬러 선택 서비스 → 고객의 SNS 콘텐츠 차별화
  • 커뮤니티 운영: #도전챌린지 캠페인(예: 첫 패러글라이딩 후기 공모전) → SNS 기반 동호회 확장
  • 리워드 시스템: 콘텐츠 업로드 시 포인트 지급 → 재방문 유도

사례: 경남의 한 서핑 클럽은 고객별 커스텀 보드 디자인을 제공하고, #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인스타그램 참여율이 420% 증가, 신규 고객의 68%가 “SNS를 보고 예약했다”고 응답했습니다.